[OSEN=박근희 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 김종민이 15년 동안 방송을 하고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2022 SBS 연예대상'의 대기실 상황부터 뒤풀이 현장까지, 화려했던 '연예대상' 시상식의 뒷이야기가 최초 공개됐다.
김준호는 연예대상 수상자로 탁재훈을 골랐다. 이에 이상민은 “탁 형이 네 발 씻어줬냐?”라며 서운한 기색을 보였다. 이상민은 “너는 적어도. 웃기는 애다”라며 섭섭한 기색을 드러냈다. 임원희 역시 탁재훈을 대상 후보로 꼽았다.
김종민은 1박 2일을 15년을 하고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이상민은 “너가 하면서 얼마나 많은 태풍이 불었니?”라며 놀라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김종민은 “많이 불었다. 매미도 있고”라며 진짜 태풍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허경환은 대상 수상자로 이상민을 예측했다.
이상민은 “나는 여러분들한테 인정받길 바란다”라고 말하기도. 김종국은 “나는 개인적으로 석진이형이 한 번 받았으면 좋겠다. 이 형도 은근 티를 많이 낸단 말이야”라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김종민은 “재훈이형은 아버지를 모시고 왔다. 이거 공개하기 쉽지 않은 거다. 이건 모든걸 걸었다는 거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종국은 “나도 아버님이랑 여행갔다 왔는데 대상 안 줬다. 승기 줬다”라고 받아쳤다. 김종민은 이상민을 대상 수상자로 예측했다.
MC리허설을 끝마치고 온 탁재훈이 등장했다. 탁재훈은 “내가 리허설부터 보고 왔다. 글렀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대충 분위기 보면 안다. 이상민 씨 쪽으로 넘어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신동엽이 등장하자 김준호는 “역시 힘을 빼고 오신다. 의상부터 여유가 있다”라며 감탄했다. 신동엽은 “제작진 얘기를 들어보니 부지런하게 와서 돈벌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어떻게 돈 버는지 보러 왔다”라고 말하기도.
탁재훈은 “내가 돌싱포맨으로 대상을 받는다면 장수 프로그램으로 만들기 위해 모두의 결혼을 막겠다”라고 공약을 밝혔다. 이상민은 “제가 대상을 받으면 SBS 방송에 다 나가겠다”라고 말하기도. 이어 등장한 서장훈은 신동엽을 대상 수상자로 예측했다. 탁재훈은 “장훈아 너는 미우새보다 돌싱포맨에 있을때 표정아 한결 편해보인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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