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https://v.daum.net/v/20221226094710353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인천의 한 오피스텔 건물 옥상에서 고교생 2명이 추락사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26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0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한 20층짜리 오피스텔 앞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고교생 A양(17)과 B 양(17)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A양과 B양은 같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건물 CCTV(폐쇄회로화면)에는 두 사람이 해당 오피스텔 옥상으로 올라간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오피스텔 옥상은 화재 시 대피하는 장소로 평소 문을 잠그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옥상에는 이들이 남긴 유서와 휴대전화, 가방이 발견됐다. 유서에는 '몸이 아프다'는 내용이 담겨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양 등이 우울증과 학업 스트레스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두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학생의 사망에는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유가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고등학생 두 명이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 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정말 슬프네요...
주변에 아이들을 도와줄 사람은 없었을까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줄 사람은 없었을까요?
고등학교때가 떠오릅니다.
그때 저는 많이 약했고
맞은 적은 별로 없었지만 놀림받고
금품 같은 거 뺏기고 그런 일이 허다했네요
그런 거 있죠 왜
1000원만 빌려줘 2천 원만 빌려줘
이런 식이료..
근데 갚을까요?
절대 안 갚죠
저번에 빌려간 돈 언제 주냐고 하면 담에 준다고 계속 미루거나
빌려간 적 없다거나 그러던지요
물론 저 아이들의 사인은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저도 아마 그때 그런 놈들 때문에 죽었다면..
지금 옆에 있는 와이프도 아이들도 못 봤겠죠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이렇게 도움 받을 받을 수 있는 곳도 있고
부모님이나 선생님한테 기대어 상담을 받아 본다거나
해서 이사를 가던 학교를 그만두고 다른 길을 가던
진짜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 봤으면 좋겠네요
위의 기사를 보는데 갑자기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길게 글을 씁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서는 편안하길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
'세상 사는 이야기 > 일상 & 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제 구글 애드센스 수익을 입금 받았습니다 (56) | 2023.01.27 |
---|---|
대동집,역전할머니맥주,질러존,금별맥주,누룩꽃 (38) | 2023.01.26 |
코로나 2차 양성 (26) | 2023.01.09 |
딸이 "싫어"라고 하면 부모가 멈춰야하는 이유.jpg (36) | 2023.01.06 |
서산 호수공원 국수나무 (13) | 2022.12.26 |
다들 메리 크리스마스 입니다 (6) | 2022.12.24 |
오늘 세계 누적 확진자 수 (8) | 2022.12.13 |
어제 구독자님들 덕분에 방문수 최대 (12) | 2022.12.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