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힌남노
현재까지도 대구랑 부산을 지나갈 것으로 예측을 하네요
지금 일요일 저녁인데 충남은 지금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제주도는 이미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하니 너무 무서운 거 같습니다.
힌남노 다가오는 제주도… 벌써 곳곳 침수 피해
【 앵커멘트 】
제주도는 이미 힌남노의 영향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집중호우가 내려 제주 서남부지역 곳곳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했고, 먼바다에는 태풍 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자세한 상황 제주 서귀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 질문 1 】
김태형 기자! 현재 제주도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제주 서귀포 보목포구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은 비가 내렸다 그치길 반복하고 바람만 조금씩 거세지고 있습니다.
제주가 힌남노의 간접영향권에 들어온 걸 증명하듯, 오후 한때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제주 대정읍에 침수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취재진이 찾은 유흥주점에선 소방과 주민들이 한창 물을 빼내고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심재은 / 제주 대정읍
- "3시간 넘게 이러고(물을 퍼내고) 있는데…. 지하다 보니 물이 역류하다 보니까. 비가 갑자기 쏟아지고 나서 물이 이만큼 차기 시작했더라고요. 1시간 30분 만에 다 찼어요."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오후 4시까지 제주 전역에 42건의 침수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는데요.
내일부터 바람을 동반한 비가 더 거세게 내릴 전망이어서 제주에 계신 분들은 대비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 질문 2 】
아무래도 태풍 때문에 일찍 집으로 가는 관광객들도 많을 것 같은데 공항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어제(3일) 제주 국제공항에 도착했을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항공기 결항을 우려해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는 관광객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 인터뷰 : 오지현 / 경기 구리시
- "태풍이 온다고 해서 걱정이 돼서 원래 밤 비행기였는데 아무래도 가는데 아이랑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잖아요. 결항 걱정도 되고 일찍 가려고 해요."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은 4만 명대에서 1만 명대로 줄어, 평소 같으면 관광객들로 북적거렸을 제주 번화가 또한 한산합니다.
이미 제주도 여객선 운항은 모두 중단된 상태인데요.
항공편은 아직 운항하고 있지만, 태풍 영향권에 들어오면 무더기 결항사태가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는 결항에 대비해 택시와 전세버스 투입 등 비상 수속 계획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 서귀포 보목포구에서 MBN 뉴스 김태형입니다. [ flash@mbn.co.kr ]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계속 한남도에 대해서 글 쓰면서도 피해 가길 바랐지만 결국 부산 쪽은 피해 가지 않네요 ㅠ
대비 잘하셔서 피해를 최소화하시길 바랍니다.
내일 출근해야 되는데 진짜 큰일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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