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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충남권은 바람 좀 많이 불고 비 오고 끝인데
포항의 빌라 한 채가 바다에 떠내려 갔다네요 ㄷㄷ
여러분들께서는 피해 없으셨는지 걱정이 됩니다.
건물안의 사람들 있다면 대형사고인데
아니 없어도 대형 사고지만
무섭고 걱정 드네요
그런데 저는 태풍 말고 첫째 딸아이 갑자기 40도까지 올라가서
응급실 갔다 왔습니다 ㅠㅠ
평소에 잠도 잘 자고 칭얼 대지 않던 아이인데
낑낑대며 잠에서 깨다 자다 반복해서 열을 재보니 38도 몸 좀 식혀주고 약 먹이고 해서 37.7도까지 떨어진 거 보고 안 자고 지켜보고 있는데 갑자기 또 깸 ㅠㅠ
그래서 열 재보니 40도 ㄷㄷ119 바로 전화해서 보내고 전 둘째 아이 보았네요 ㅠㅠ 태풍도 불고 둘째는 델고 다니기는 너무 울어대서요 ㅠㅠ
다른 분들은 피해 없으셨으리라 믿고 싶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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