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14회 리뷰

눈물의 여왕 14회 리뷰

본 포스팅엔 스포가 포함 돼 있으니, 스포를 원치 않는 분들은 스크롤을 맨 밑으로 내리시면 됩니다

눈물의 여왕 14회 리뷰 바로 시작합니다. 

신혼여행에 왜 묘지를 보자고 하냐면서 툴툴 거리는 현우에게 이런 공원 한가운데 묘지가 있는 거 난 좋아 죽어도 어디 산꼭대기나 옆으로 가니까 죽는 게 별거 아닌 거 같잖아 나니까 또 현우는 그런가 라며 인정을 하는 분위기입니다. 

이 신혼여행 장면과 김지원의 다음 독백으로 14회가 시작됩니다. 명대사여서 올려 봅니다.

 

사람들은 행복한 순간에 밑줄을 그으며 살아간다 하지만 아무도 모른다 다음 페이지에 무엇이 올지 그래서 지키지 못할 맹세를 하고 눈부실 순간들을 영원할 것처럼 묻는 것이다. 하지만 찬란한 행복 뒤에 많은 것들을 숨겨 놓았다 마법처럼 좋을 것들이 모두 사라져 버리고 페이지를 찢어내고 싶은 순간들이 왔을 때 난 생각 했다 내게 불행한 일들도 많았지만 당신도 있었지 그것만이 날 견디게 만들었다 

 

와 대사가 엄청 긴데 딕션이 엄청 좋은 김지원입니다. 

현재로 돌아와 선택을 하라고 하냐면서 됐다고 좋은 꿈 꿨다 칠게 라며 나가 버리려고 합니다. 

선택하지 마 생각도 하지 마 그냥 내 말을 들어 너는 살아 사는 거야 제발 살자

나가는 해인을 붙잡으며 현우가 말합니다 

역시 멋있네요~

홍해인을 따라간다는 은성을 말리는데 나를 왜 버렸냐고 하면서 나가려는 은성에게 어떡하면 멈추냐니까

못 멈춰요 죽을 때까지 라며 나간 뒤 모슬희가 혼잣말을 합니다 그래 엄마가 도와줄게 

해인이한테 무슨 짓을 하려는 거 같습니다.

현우와의 추억이 있는 그곳으로 함께 간 해인은 자기의 기억이 사라지는 게 싫다며 그따위 수술은 안 받겠다면서 나로 살았으니까 나로 죽는다고 말합니다. 아무래도 선택을 하기에는 좋은 추억들이 많이 있는 거 같습니다 

영송을 만나러 간 범자 그런데 눈치 없이 수철이가 껴드는데, 영송의 마인드를 굉장히 맘에 들어하는 수철 그러면서 고모를 깎아내리는데 범자가 가만히 있을 리가 없죠 영송이 하는 책 보고 음악 듣고 이런 거 좋아한다는 범자

해인을 설득하기 위해 양가 식구들이 모여서 영상통화를 통해 설득을 하는데 고모 그게 설득 맞아? 

그래도 아버지의 말씀에 약간 마음이 흔들리는 데 그 말은 현우가 해인이의 치료를 위해 엄청 애썼다고 말해주네요 연구소와 병원을 알아봤더라면서 

슬희가 다혜를 협박하러 왔습니다 사기꾼 짓 하면서 살아야 된다면서 가져간 준호 USB를 가져오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때 나타난 선화는 웬일인지 다혜 편을 들어주는 듯합니다. 

해인이 걸어놓은 쪽지를 보고 현우는 해인에게 뛰어가는데 해인이 울고 있으니 미안하다면서 내가 미안하다면서 해인이를 안아 줍니다. 해인은 기억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 때문에 우는 것이었죠 

영기의 전화를 받는 현우 편사장이 죽었다며  현우 출국하던 날 뉴스가 나왔다는 걸 알려 주네요 보나 마나 현우한테 뒤집어 씌우려는 속셈인 듯하네요 

한편 모슬희와 그레스가 대화중인데 며칠 전에 독일로 보낸 그 사람들도 뭐를 치우러 갔냐고 물어보니 걔네 한국 안 들어온다면서 전화 오면 계좌로 돈을 보내주라고 하는데 그레이스가 그 사실을 현우한테 확인을 해보네요 

그리고 현우 앞에서 벌어진 교통사고 그 안에는 해인이 있었는데, 없습니다. 사고당하기 몇 분 전에 운 좋게 차에서 나온 듯합니다 그런 줄도 모르고 현우는 주먹으로 차창 유리를 깼었죠

현우가 우는 모습을 보며 모성애를 자극한다면서 소매 걷으면 헉 소리 나고 술 마시면 귀엽고 울면 안아주고 싶은 남자 여자들이 가만 안 놔둘 거라면서 그 꼴을 못 본다니 현우가 뭔 소리냐고 묻습니다 해인이 수술받겠단 소리야 라며 현우를 안도하게 만듭니다. 

수철이 두관 대신에 가게를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꽃게라면 이라면서 꽃게 한 마리에 전복까지 넣은 라면을 3500원에 팔고 있는 수철이 

 

수철아 아니 이게 말이 되냐고 

준호가 다혜에게 전화를 해 홍수철 살리고 싶으면 본인 있는 데로 오라며 협박을 합니다 

다음 날 건우를 데리고 놀이공원 가서 데이트를 즐기는 다혜와 수철 그러나 다혜는 피곤하다면서 커피 좀 사다 달라합니다. 그리고  준호한테 가기로 맘먹은 듯 미안해 라며 유모차를 끌고 가네요

수철은 미아보호소로 가 다혜를 찾는다는 방송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놀이공원에 한 커플들이 하는 말을 듣게 됩니다 이상한 남편 어쩌고 저쩌고 다혜는 내 남편은 세상 최고 멋진 남편이라면서 화를 내고 수철한테 갑니다. 

해인의 수술받기로 한 병원에서 해인이 나에 대한 불만에 대해, 하고 싶었는데 못했던 이야기 해 보라 하는데 현우가 처음엔 됐다라면서 없다고 하지만 사실은 없진 않았죠 좀 왔다 갔다 하는 거 이벤트 하면 한다고 뭐라고 하고 안 하면 안 한다고 뭐라고 한다고 또 무슨 말을 하면 경청을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라며 사랑해라고 합니다 

 

너무 스위트한 거 아니냐고 

무덤덤하게 수술실 들어가는 걸 지켜보던 현우는 해인이 들어가고 난 뒤 주저 않아 흐느껴 울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독일 경찰 주제관 강민욱이라는 사람이 찾아와 편성욱 죽음과 관련해 용의자로 잡아간다고 하네요 

그렇게 끌려나가면서 은성과 마주치게 되는데 범죄자로부터 자기 여자를 지키려고 하는 거라고 하는데

 

언제부터 네가 해인이의 남자였냐고

해인이 깨어나서 말을 하려고 하자 말하기 힘들 거라면서 본인이 얘기하겠다는 은성 그런데 눈 뜨면 꼭 옆에 있어 달라고 했다고 거짓말을 칩니다. 그런데 해인이 백현우 이러면서 그 이름만 기억이 난다고 하네요

 

거기다가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하네요 

해인이 왜 이러지 너무 아파 라면서 현우의 모습을 비춰주고 14회는 끝이 나게 됩니다. 

 

16부작 눈물의 여왕은 2회 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아마도 남은 2회 동안은 하나둘씩 제자리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슬희와 은성은 깜빵으로 현우와 해인은 원래 있던 집으로 그렇게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가는 해피엔딩으로 드라마가 끝날 거 같은 느낌입니다.

 

제가 지난번에는 해인이 죽으면서 새드엔딩이 될 거 같다는 생각을 했었거던요 뇌종양인데 희귀 케이스로 치료가 어렵다고  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기억을 잃는 대신 수술도 했으니 기억도 제자리로 돌아오고 해피엔딩을 맞이 할거 같습니다. 

 

눈물의 여왕 후속드라마는 졸업 입니다. 

 

눈물의 여왕 후속 졸업

눈물의 여왕 다시보기는 티빙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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